사랑의 하나님

성장하고 자란다는 것은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생명은 그냥 자라나지 않습니다.
나무는 열매 하나를 맺을 때에
힘을 다하여 열매에 집중을 합니다.
과일 하나에도 큰 에너지가 들어가 있습니다.
생명 하나를 낳을 때도 있는 힘을
다하여야 낳을 수 있습니다.
연약한 새싹이 무거운 흙을 뚫고 나올 때에
그 힘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힘을 모아서 집중해야
새싹도 나오고 열매도 맺습니다.
신앙생활은 모으는 것입니다.
마음을 모으고 심령을 모아
하나님 앞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모으면 힘이 생깁니다.

사랑의 하나님!
병들고 분열된 곳을 치료하여 주시고
저희의 마음과 영을 하나되게 하옵소서.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주님을 섬기게 하시고
마음과 기도를 모아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 <아름다운 기도> 중에서

주일학교 달란트 잔치를 앞두고, 2달 동안이나 만나지 못한 그들을
하나님 앞에서 기억하면서, 사랑없는 모습, 신실하지 못한 내 모습을 하나님 앞에 회개합니다.
한 생명을 잉태하고 해산하고 양육하는 육체적 고통과 아픔이 그렇게 극심할진댄,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섬기며 자라나게 하는 일이란, 얼마나 집중된 '수고'를 요하는 일일런지요. 누군가의 기도와 섬김으로 오늘날의 나자신이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나 자신의 섬김의 태도가 이렇게 안이하지는 않으리라...

하나님께 '집중'되어야 할 신앙의 자세가
세월이 가고 상황이 변해가고 정황들이 복잡해져감에 따라,
자꾸만 '나자신'에게 집중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기도해주세요.
제게, 이 가정에 일어난 큰 변화-서영이의 출생과 양육-로 인하여
더 게을러지며 흐트러지며 아이에게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주관자가 되시며 친히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께 더욱 집중된 저희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상황의 변화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변화된 상황을
우리들의 게으름과 신실하지 못함에 대한 '변명'으로 삼지 않도록.

무엇보다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자녀된 삶을 살 수 있도록이요.
'이 정도면 아버지도 이해해주실거야... '가 아니라,
더욱 애써, 힘써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는, 아버지를 웃으시게 하는
이 가정, 원대형제와 저와 서영이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서영이의 출생의 사건과 양육해가는 생활이
진정, 하늘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과 성령하나님의 임마누엘하심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요, 우리 신앙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서영이와 함께 드리는 첫예배를 앞두고 설렘과 기대와 긴장감(?!)이 범벅된 마음으로 두서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