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문턱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사님께서 2월 28일에 한국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기도편지에도 있지만 장모님께서 대장암으로 투병중이시기 때문입니다.
샬롬~
=========================================================================

김반석 소은혜 캄보디아 선교 기도 편지...   – 열 두 번째 –

                주님께서 이 땅 캄보디아 프리벵에서 일하시는 줄 믿습니다.  이 땅의 수 많은 영혼들을 주님의 자녀 삼으시고자 지금도 친히 일하시는 줄 믿습니다.  계속하여 이어지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에 모두가 기도로 함께 하기를 소망하면서 열 두 번째 기도편지를 뛰웁니다.  
              

                한 분기(6 개월)의 사역을 지나면서 깨닫는 것은 사역을 위한 계획도 세우고, 도전도 하고 했지만 가장 중요한 핵심을 빠뜨리고 주변일들에 분주했던 것 같습니다.  성능 좋은 멋진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바퀴며, 부드러운 핸들이며, 안락한 좌석이며, 밝은 해드라이트에 최고급 카 오디오까지 준비를 다 하고선 출발을 하려하니 차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 동안 엔진을 전혀 손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학생 제자양육을 위한 기숙사(학사) 사역을 위해 학생들이 기거할 방이며, 침대, 옷걸이, 주방기구, 생활수칙, 기타 문서 등 땀흘리며 준비했는데 막상 오픈하고 나니 학생들은 몇 명 오지 않고 그나마 온 학생들도 하루밤새에 다 도망을 가고 말았습니다.  E. M. 바운즈의 '기도의 능력'을 다시 읽으며 엔진과 같은 기도의 사역을 제대로 감당치 못한 나의 모습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이 일을 제가 너무나 쉽게 생각하며, 교만하게도 나 자신의 힘으로 하려고 했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바울의 사역을 보니 그 역시 스스로 기도했을 뿐 아니라 매 서신서 마다 성도들에게 자신의 복음 사역을 위한 중보기도를 요청하는 것을 보게됩니다.  하물며 제가 기도의 동역자 없이 어찌 사역할 수 있겠는가 생각하며 다시금 이 땅의 영혼들과 저희 가정이 감당하는 사역을 위해 중보를 요청드립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FMnC와 대구서문교회에서 단기 선교를 다녀갔습니다.  쓰꼬닷 마을의 예배처소로 사용하는 스라이 아주머니 댁에서 단기팀들이 하루밤을 자면서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며 가정과 예배처소를 축복하며 기도로 섬기는 귀한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잘 준비된 프로그램과 선물 및 다과들로 어린이 복음 집회며 아이들과 함께 마을 전도를 다니기도 했습니다.  뿌려진 복음의 씨앗들이 때가되면 결실하리라 믿습니다.  

                특별히 이번 단기팀을 통하여 그동안 생각만 하고 있던 쁘리벵 내의 베트남촌을 방문하여 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곳에 있는 베트남 사람들은 길게는 20-30년 짧게는 2-3년 전에 베트남에서 넘어온 사람들로 가난한 캄보디아에서 더욱 가난하고 약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베트남 말도하고 캄보디아 말도 하지만 또한 베트남글도 캄보디아글도 모르고 어느 나라 교육도 받지 못하고 자라가는 아이들이 대부분입니다.  앞으로 이들과도 계속적인 만남을 이어가며 예수님의 보혈과 사랑으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쓰꼬닷의 예배는 참 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스라이 아주머니를 시작으로 주기도문을 암송하는 아이들이 매 주일 한 두명씩 늘어나 이제는 11명에 이르며, 한 분기(3 개월) 동안 빠지지 않고 오는 아이들이 꽤나 되고, 지난 주일에는 전 주일 본문을 암송한 아이들도 11명이나 되었습니다.  열심으로 찬양하고 말씀을 따라 읽으며 암송하는 아이들을 볼 때에 얼마나 예쁘고 또 대견한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단기팀이 보내준 어린이 설교 자료들을 활용하여 아이들도 말씀을 듣는데 흥미를 더할뿐더러 저 역시 많은 도움이 됩니다. ^__^  

                소은혜 선교사는 예배가 끝나면 동네 아픈 사람들에게 약을 나눠 주고 상처난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기도해 주는데, 얼마 전에는 예배에 참석하는 한 아이가 독이 있는 물고기에 쏘여 발이 곪고 부은것을 병원에서 수술하라하는데 돈이 없어 못하고 그 부모가 소은혜 선교사에게 부탁을 해서 찾아가 치료(소독, 연고, 항생제 투여)해 주고 기도해 주었는데 2-3일 만에 거의 다 나은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 후로 소 선교사가 의사보다 낳다고 하는 얘기를 듣고는 함께 웃기도 했습니다.  이런 것에서 사역의 기쁨과 즐거움을 찾기도 한답니다. ^^  쓰꼬닷 아이들이 참된 주님의 자녀로, 축복의 자녀로 자라가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또한 마을의 어른들도 진실된 마음으로 주님앞에 나오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쪼쪼 마을의 보파 동네에서는 한 달 전부터 주일 예배 모임을 커메어 공부 및 성경 읽기 프로그램으로 바꾸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을 아는 사람이 없어 예배에 어려움을 겪어 오다가 결국 커메어를 가르쳐 주는 것으로 바꾸게 된 것입니다.  커메어 자음 익히기부터 시작을 하고 더불어 커메어 어린이 그림성경 읽기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들어 보파 가정이 바쁜 농사일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작은 마을인 보파 동네에서의 모임을 그만두고 사람들이 많이 있는 마을 안으로 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결국 보파 동네에서의 모임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이 사역을 위해 더 많은 기도가 요구되는 듯 합니다.  이 사역이 주님의 사역이 되도록……  그리고, 사역을 돕고 있는 '다네이'라는 초등학교 여선생님을 위해서도 기도부탁 드립니다.  


                초두에 학사 사역의 실패에 대해 말씀을 드리기는 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더욱 깊이 깨닫는 것은 제자양육과 훈련된 제자의 중요성입니다.  사역을 펼칠 수 있는 기회와 대상은 많은데 훈련된 일군이 없으니 무조건 사역을 펼칠 수도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더 많은 노력을 사람을 키우는 일에 집중 하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준비하신 사람을 만나며, 한 사람 한 사람을 깊이있게 만나고, 그래서 그들이 참된 주님의 제자로 양육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2월 28일(화요일)에 한국에 들어갈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장모님께서 대장암 수술을 받으시고 항암 치료중에 계시는데, 저희 가정에는 알리지를 않으셔서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전화통화를 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아내의 마음이 많이 무거울 뿐 아니라 장모님께서도 연세가 많으시고 몸이 약하셔서 항앙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어려운 중에 계시기에 한 달 정도의 기간으로 다녀오기로 결정을 하셨습니다.  저희 가정의 한국 방문과 그 기간 동안의 쓰꼬닷과 쪼쪼마을의 예배와 모임들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주님의 손과 발을 움직이는 기도의 용사로

캄보디아와 쁘리뱅의 축복의 통로로 함께 서 주세요……

감사와 사랑으로 캄에서 김반석 소은혜 드립니다.


<< 기도제목 >>

1. 기도와 헌신의 모습으로 늘 주님과 동행하도록

2. 캄보디아와 쁘리뱅의 100만 도민들에게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임하도록

3. 제자양육 사역이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이루어 지도록

4. 쓰꼬닷과 쪼쪼 마을의 예배에 구원의 역사가 충만히 임하도록

========================================================================

모든 마을에 교회를 그들의 교회를……

           전화: (001)-855-12-487-180

e-mail: 012487180@mobitel.com.kh, jdpeter@hanmail.net

후원 관리자 임효선 : 011-9594-1400, sunny0218@hanmail.net

후원계좌 : 국민은행, 040001-04-002919 (예금주-국제정보)